토 / 일요일, 공휴일은 휴진입니다.
|
||||||||||||||||||||||||
 |
'유행성 눈병 조심' 서울-대전서 집단 발생 |
| 서울과 대전지역 중학교에서 유행성 각결막염 환자 400여명이 집단 발생했다. 서울시 교육청은 “지난달 이후 서울 D중학교에서 10명이 발병한 데 이어 16일 서울 S중학교에서 53명이 발병하는 등 지난 5월 이후 256명이 발병, 이중 121명이 현재까지 치료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에 앞서 이달 초 대전 지역 T중학교에서도 121명이 같은 증세를 보이는 등 지금까지 이 지역 5개 중학교에서 총 194명의 환자가 발생, 이중 71명이 이날 현재 통원치료를 받고 있다. 유행성 각결막염은 눈속 충혈과 통증은 물론 눈곱이 끼며 귀 주변 임파선이 붓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잠복기나 치료에 걸리는 시간 등이 아폴로 눈병(급성 출혈성 결막염)보다 긴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와 관련 환자와의 접촉을 피할 것 가족 환자 발생시 수건과 세면기 등을 분리해 사용할 것 손을 자주 씻을 것 수영장 등 대중시설 이용을 삼갈 것 등을 당부하는 ‘예방책’을 각급 학교에 내려보냈다. 국립보건원 정은경 전염병정보관리과장은 “유행성 각결막염은 아폴로 눈병과는 달리 손으로뿐 아니라 타액·호흡기를 통해서도 감염될 수 있으므로 방학을 맞아 학생들이 자주 이용하는 피씨방이나 수영장 등 공공장소에서의 위생을 보다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선일보 최승호기자 river@chosun.com ) |
 |
|
|
 덧글쓰기 |
.jpg){kind=logo}
작성자
다음글 : 
이전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