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 일요일, 공휴일은 휴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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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한달을 남기고.... |
| 아이들은 언제나 뛰어다니고 어른들은 항상 찬찬히 걷는다. 아이들은 빨리 어른이 되기 위해 더디게 가는 시간을 뛰어가고 어른들은 시간의 빠름을 탓하며 찬찬히 걷는다. 어른이 된다는 건 시간을 잃어 버리는 슬픔을 의미하지만 잃어버린 시간만큼 기억이란 게 남으니 다행이다.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을 우리는"추억"이라 부른다. 어른이 되어, 그래도 천천히 걸을 수 있는건 잃어버린 시간의 기억들이 아깝지 않아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어른이 되 나에게 묻는다. "지금 너 행복하니?" 그래도 열심히 살아온 시간들이 있기에 지금 이렇게 따뜻하게 살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열심히 일하는것도 예쁘게 사랑을 했던 시간들도 친구들이랑 우정을 쌓은것도 열심히 공부를 했던것도 그것도 아니라면 열심히 놀았다 하더라도.... 그 어떤것도 소중한 시간이고, 소중한 추억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세월이 모여서 현재의 모습이 이루어 졌을겁니다. 앞으로 몇십년이 지난 내모습에 책임을 지려면 지금부터라도 몇년후의 내모습을 위해 더 성실히 지내고 싶네요~! 올한해도 딱 한달 남았네요~! 마무리 잘하시고, 한달 밖에 남지 않았다고 후회만 할것이 아니라 올한해 제대로 이뤄놓은게 없으시다면, 남은 한달 동안 내년을 위해 준비 잘 하셔서 내년 이맘때쯤은 웃으면서 만족할수 있는 값진 한달 보내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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