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 일요일, 공휴일은 휴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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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힘찬하루 |
| 연일 강추위가 몰아친다 목도리 칭칭감고 무장하여 쌩쌩 칼바람 가르며 자전거 페달을 힘차게 밟는다 뒤산 못에도 일렁이던 물이 꽁꽁얼었다 간 밤에 진 눈 깨비 손님이 찾아 와 썰매를 타며 신명나게 놀았나 보다 얼음위를 하얀 소복으로 단장해 놓았다 신령이 맹글었을까? 더도 모자람도 없이 딱 반을 자르듯 꼬불, 꼬불 뱃길을 만들어 놨다 어~머~나~~~ !!!!! 한폭의 수채화다 못뚝 구멍으로 쫄쫄쫄 흐르는 물은 월매나 이쁜 고드름으로 피었는지...... 아름다운 풍경에 한참동안이나 도취 되었다가 내 마음속에 훔쳐 옮겨 놓고 산을 오른다 한보 두보가 등정의 초석이듯 오늘 하루도 내인생의 아름다운 축이 되었으면 좋겠다 산은 언제나 나에게 많은 생각과 여유로움을 보여준다 그리구 참은 법을 가르쳐주고 참은 힘을 길러줘서 참 좋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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