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 / 일요일, 공휴일은 휴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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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는법을 배울땐 등산을.... |
| 주말 오후.... 남펴니 인테서 전화가 왔다 내일 매화산 가니까 준비 해 나라구~ 새벽 1시 30분^^ 술을 얼마나 퍼 마셨는지 곤드레 만드레 인사불성이다 가누기 힘든 몸으로 고이 자는 딸래미들 깨워 큰 인심 쓰는냥 용돈 딸랑 천원씩 쥐어 준다 ^^ 귀신들은 뭐 하는지 몰라 아이구 웬수 같은 인간 정말^^ 휴일 아침 빨리 밥하라구 남펴니가 마구 흔들어 깨운다(성질이 얼마나 나든지) 밥,닭도리탕,김, 김치, 햄,계란말이,....내가 미쳤지 지금 뭐하는 짓이구 넘 열받아 이번엔 팽이버섯전을 구워야 하는데 씻지 않고 그대로 전 구워 통에 담아 줬다 ㅎㅎㅎㅎㅎㅎ(남펴니 알면 무척 열 받을껄 메롱) 아들래미 인테 발목잡혀 하고픈것 모두 접고 무의미하게 황금같은 시간을 하루하루 보내는 내 신세가 자꾸 비관하게 된다 머리는 무겁고 가슴이 답답하구 분통터질것같다 뒷동산에 오른다 칼바람 가르며 참는힘을 기르고 배푸는 사랑에 최면 걸어 본다 ^^아득히 솟아있는 저 산정에 구름도 못다오른 저 산정에 사랑하는 정 미워하는정 속세에 묻어놓고 오르세 저산은 우리마음 산사람 높고 깊은 큰 뜻을 저산은 우리고향 메아리 소리되어 울리네^^ 마음은 한결 가벼워졌다 힘찬 내일을 준비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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